지원직렬: 대구공채(남)

조정점수: 420(가산점 2점)

-(원점수)국어95 영어95 한국사95 개론65 법규85

공부기간: 5개월

공부방법: 인터넷강의(메가소방)

공부장소: 한경스파르타 독서실

2020년도 10월달에 다니던 회사에서 퇴사하고 소방시험준비에 뛰어들었음.

필기시험까지 준비기간은 약 5개월정도. 평균적인 수험기간에 비해서 굉장히 짧은 시간에 합격하였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후기를 남김. 내가 소방시험을 준비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다음과 같음.

소방시험 수준에서 공부한다.

저는 수험기간 철저하게 소방범위 안에서만 공부함.

본격적인 시험준비를 시작하기전 어느정도 기본지식이 있는 국어,영어,한국사 기출문제를 3년정도 뽑아서 풀어보며 

현재 나의 실력과 소방시험 난이도를 분석함. 분석 해본 결론은 소방시험의 난이도는 높지 않다는 것이었고 

이에 따라 최소한의 공부량으로 결과를 내고자 계획을 세움. 범위가 넓은 타직렬의 내용을 과감하게 잘라내고 기본서 위주의 공부만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음.

가끔 가다보면 너무 집약적인 문제나 고난이도의 문제를 많이 내는 문제집이나 모의고사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과감하게 버리시길 권장 드림.

[시기별 공부방법]

1.시작(2020년 10월말)~12월-약 2개월간

자격증 취득 및 기본강의 수강 기간이었음. 개인적으로 자격증은 공부시작전 따놓는 것이 공부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봄.

하지만 나는 사정상 공부시작후 자격증을 취득해야했고 조금 방해가 되었던 것 같음.

첫 2개월 간은 하루 8시간정도 인강으로 기본강의 수강+복습을 반복함. 

국어,영어,한국사는 기본 지식이 조금씩은 있어서 이해가 수월했지만 

소방학개론,법규는 난생 처음 들어본 내용이라 강의를 들으며 많이 벙쪘음. 

하지만 모르는 부분에 굳이 얽매이지않고 그냥 복습하고 진도를 나가는데 집중함.

2.2021년 1월-준비 3개월차

이 시기가 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였던 것 같음. 저는 이 시기에 문제풀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음.

각 과목별 기본서에 단원별로 첨부된 기출문제 위주로 계속 반복해서 풀었음. 진짜 말그대로 잘몰라도 반복만 했음.

틀리면 기본개념 찾아보고 체크해두고 다음에 다시 풀고 했음. 그렇게 한과목을 푸는데 1주일정도 걸렸음. 

처음에는 아는거 반틈 모르는거 반틈이었는데 이거 한달하고 나니까 전체적인 그림이 보이기 시작했던 것 같음. 

아 대충 문제가 이렇게 나오는구나, 강의에서 배운 개념중에 이런 부분들 위주로 출제가 되는구나, 

다음에 이 파트를 신경써서 외워야겠구나 이런 것들이 머리속에 정리가 되었음.

3. 2021 2월-준비 4개월차

본격적인 선택과목 암기와 모의고사 풀이가 시작 되었던 기간.

지난달에 기출문제를 돌리며 감을 잡았으니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암기하고 약간의 고난도 개념까지 보충하였음.

시험도 다가오고 본격적으로 모의고사를 풀어보다보니 점수가 안나오고 하면 좀 흔들릴 수도 있는데 멘탈 잘 잡기바람. 

어차피 전국 수험생들 다 똑같음. 주위에 이 시기동안 멘탈 나간 친구도 많이 봄.

선택과목의 경우 이 시기에 본격적으로 필기노트 활용. 

기본서를 보는게 제일 좋겠지만 책도 두껍고 산만해서 수강하고 있는 인강 선생님 필기노트를 구매해서 내용추가해가며 무한 반복했다.(진짜 시험때까지 30번이상 돌려봤음)

4. 3월~시험-5개월차

시험이 딱 한달 남은기간 모의고사 풀고 기본서 회독하고 반복.

이 시기에 뭐 새로운 거 안할려고 노력했음. 

이 시기전까지 착실하게 공부했다면 기본적으로 시험에 출제되는 90%정도의 개념은 완성 되었다고 생각함.

새로운거 한개 더 맞힐 생각말고 아는거 헷갈려서 틀리지말자 마음으로 공부함.

그리고 실제 시험이다 생각하고 매번 모의고사를 풀어봄. 

과목 순서와 시간분배는 어떻게 할지, 아침에 커피를 먹으면 좋을지, 기타 변수는 없을지 등등, 

매주 모의고사 풀때마다 긴장하며 실전에 대비함. 이 덕분에 시험장에서 훈련한 대로 긴장 안하고 무사히 시험을 마침.

시험에서 아쉬운 과목도 있고 내가 공부했던 방법이 최상의 공부법은 아니라고 생각함. 

하지만 짧은 기간내에 합격하는데 있어서 어떤 것이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길인가 항상 고민했던 것 같음.

[공부장소]

그리고 엄청 게으른 스타일이라 초창기에 혼자 공부하다보니 맨날 공부안하고 집에 갔음. 

그래서 안되겠다싶어서 관리형 독서실인 한경스파르타에 3개월정도 다녔음. 

공부시간이 정해져서 함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선생님들도 신경 써주시니 진짜 집중해서 공부하게됨. 

시설도 좋음. 그리고 매일 아침 주요과목별로 모의고사도 주시는데 매일매일 조금씩 풀다보니 도움 많이됨.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