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다녀본 결과 크게 느낀점은
혼자독서실 다닐때도 나름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는 것과
버리는 시간이 정말 많았다는 것이다.
경찰준비생이라 8시에는 출발해야 운동하러 갈 수 있는데
7시 50분까지 공부해도 10시간은 그냥 나온다.
저녁시간 좀 줄이고 동선 최소로 해서 좀 더 신경쓰면 최대 11시간
물론 수치가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운동을 하고도 그 정도의 시간이 확보된다는 것이다.
공부습관도 많이 잡히고 바뀌었다.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친하지도 않고 말한마디 섞지 않지만
은근히 위로되고...ㅎ 지겨움을 이겨낼 수 있다. 다 공부만 하니까.
암튼 130일 정도 남았는데 시험직전까지 흐트러지지 않고 끝까지 버텨서 합격할 것이다!
한경스파르타에 궁뎅이만 붙이고 있다면 가능할 일이다.
집공하는 사람에게 제일 추천해주고 싶다.
<좋은 점>
1. 얼음정수기
2. 친절하신 쌤들
3. 아침테스트
4. 앉은 자리에서 밥먹기
5. 바로 근처에 한국경찰학원 있음
6. 맞은편에 역전우동 있음
7. :)
<불편한 점>
1. 화장실
2. 아침시간 너무 배고픔
3. 12시쯤되면 한솥에서 맛있는 냄새 올라와서 더 배고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