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한경에서의 1여년이란 시간은 참 빨라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공부를 하는 게 적응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교시네와 쉬는 시간이 나뉘어져 있고 식사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집중력을 올리고
공부하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스파르타 독서실과 집과의 거리가 많이 멀었지만, 스파르타에서의 집중력 있는 공부시간을 위해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시간에는 영어단어와 한국가 연도를 암기했고 보다 많은 공부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스파르타 독서실 내부는 LED 등이 상당히 밝아서 스탠드 등이 따로 필요가 없었고,
같은 공간 내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잠이 오다가도 열공하는 학생들 사이에 있어서 억지로 잠을 참다보니 신선한 자극이 되었습니다.
또, 관리형 독서실이다 보니 공부스케줄도 선생님들께서 관리해주시고,
사소한 문제에서 슬럼프 등등 많은 부분에서 케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섬세한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에 제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면 더욱 철저한 성적관리와 학생들 건강까지 신경 써 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마 저의 필기합격은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부족한 저지만 스파르타에서의 치열했던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그 속에서 더욱 더 열심히 경쟁하고 고심하고 울고 웃었네요.
저라는 사람도 합격했는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당연히 하실 수 있습니다!!
스파르타에서 꼭 합격의 꿈을 이루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