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람이라면 동성로 중앙로의 YMCA 건물 모르시는 분이 없으실 텐데요

이 건물 4층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한경 스파르타 독서실!!

이름이 한경이라서 경찰공무원 준비생들만 입실 가능한 줄 알았는데

다양한 직렬의 공시생들이 내일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어요!

당장 저두 교육행정직을 준비하고 있답니다ㅎㅎㅎ

잠깐 딴 소리를 하자면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는 자습실에 선생님들이 항상 계셨어요!!

꾸벅 꾸벅 졸고 있으면 깨워주시고

딴 짓 하면 벌점도 매겨주시고(...)

그래서 오롯이 공부에 힘을 쏟을 수 있는 여건이 됐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저처럼 의지 약한 학생도 원하는 학교에 들어갔었네요ㅎㅎㅎ

근데 성인이 된 후에 하는 공부는 달랐어요...

일단 강제성이 없으니까 늘어지고ㅜㅜㅜㅠㅜㅠ 딴 짓도 스스럼 없이 하고...

심지어 그러고 나면 스스로가 너무 못나보여 자괴감에 우울해하는 경우도 많았구요

그래서 들었던 생각!

"고등학교 때 그 자습실만 따로 떼어서 다니면 좋을텐데...“

한경 스파르타 학원은 그 생각을 실제로 구현 한 곳이었어요!

제가 한 달 동안 직접 다녀 봤는데요.

와, 이건 진짜 독보적으로 괜찮다 싶었던 부분들을 소개 해 볼게요!

시설면에서는 창문이 크다보니 채광이 좋고 환기가 잘 된다는 점을 꼽고싶어요!

제가 실내공기에 좀 민감한 편이라서...

환기가 잘 안되거나 채광이 별로라서 우중충해지면

머리가 아프고 답답해서 공부를 잘 못해요...

그런데 이곳 한경 스파르타의 창문은 진짜 그런 걱정이 1도 필요 없어요!!

심지어 공기청정기도 설치되어 있어서 언제나!!! 24시간!! (은 사실 아니예요 왜냐면 10시에 마감하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어요!!

​참고로 제가 다니는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독서실은

창문이 아예 없고 에어컨이랑 환풍기로 환기한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으로 철저한 관리 시스템이예요!

​저는 다른 관리형 독서실에 다닌 적이 있는데요

이름만 관리형이고 사실상 관리가 안 되는 곳이었어요...ㅜㅜㅠㅜㅜ

자습시간에 다들 몰래 핸드폰을 만지거나 엎드려 자기가 부지기수였었죠

그런데 한경 스파르타는 입실 때 부터 핸드폰을 수거해가고

자습실마다 CCTV로 모니터링하니까

딴짓을 할래야 할 수가 없더라구요....ㅎㅎ(딴 짓 하면 쉬는 시간에 주의를 주실 거예요... 소름)

심지어 좀 졸았나 싶으면 어느새 선생님이 달려오셔서 깨워주세요!!

진짜 100프로 고등학교때 느낌 그대로...ㅠㅠㅠ

그것 뿐이게요?

따뜻한 선생님 감성도 그대로ㅠㅠㅠㅠㅠ

​공시생 1년차 이후로는 사람이랑 이야기 하는게 손에 꼽을정도인데요

따뜻하게 말도 걸어주시고 해서 솔직히 조금 감동받아요ㅋㅋㅋㅋ

YMCA 건물 안쪽으로 비밀스럽게 숨겨져 있어서

여기 무슨 독서실이 있겠어 했는데

시설도 깔끔하고 프로그램도 너무 좋아서 저는 앞으로도 여기 다닐 것 같아요!!

[출처] <대구 관리형 독서실> 한경 스파르타 수강후기!|작성자 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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