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스파르타 2개월 동안 다닌 후기입니다. 저는 소방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경스파르타를 다닌 지도 2개월 차가 되갑니다. 제가 다니면서 한경스파르타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각방마다 백색소음기가 설치돼있습니다. 설치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이전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집중이 잘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해야 되는 만큼 오후쯤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게 마련인데 너무 조용한 곳에서 공부 하는 

것보다는 더 잡아 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습니다. 수험생활 중 은근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매 끼니마다 어디서 뭘 먹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인데 건물 바로 1층에 한솥이 있어서 

고민 않고 식사하고 바로 학원으로 와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시내이다 보니 근처에 

밥집이 많아서 질리면 다른 곳에서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학원 내에서 도시락 신청도 받아서

 한 끼에 4,500원으로 이동하지 않고 학원 안에서 밥을 먹을 수도 있고요.

  또 벌점시스템이 운영되어 지각이나 무단결석, 공부시간 중 휴대폰사용 등을 하면 경고를 

받는데 3회 누적되면 퇴원이 됩니다. 휴대폰이 공부에 가장 방해되는 요소라고 생각되는데

 아침에 등원하자마자 휴대폰 제출을 하게 돼있고 쉬는 시간에만 사용이 허락 돼서 휴대폰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분들에게 좋은 거 같습니다. 8시부터 10시까지의 공부시간도 처음 

며칠간만 힘들지 시간이 지나다보면 적응되어서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적응되고 습관이 

되어 자연스럽게 공부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원의 선생님들이 매우 친절하십니다. 수험생활에 공부에만 매여있으면 피폐해지고

 지치기 쉬운데 학원선생님들이 상담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항상 밝은 에너지가 넘치셔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관리형 독서실을 다녀본 적은 없지만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하루체험도 가능하니까 체험해보시고 가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딱 한 가지 단점을 꼽자면 학원이 4층에 있는 것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계단으로 다녀야 

되는데 이것도 체력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오르내리다 보면 그렇게 높지도 않아서 금방 적응하실 겁니다.